교회는 탄압하고 이슬람은 장려한 이 정부의 행태 - 청주 코로나 확진자 6명, 340명 참여한 이슬람 종교 행사에 참여...확산 비상 [추가]

지난 3일과 4일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은 이 종교행사를 통해 'n차 감염 확산'의 가능성에 초비상이다.

서울시 이태원에 있는 국내 대표적 이슬람 종교 시설인 서울중앙성원

충북도와 청주시 4일 발표에 따르면, 전날( 8월 3일) 오후 11시쯤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A씨와 30대 B씨, 이들과 밀접 접촉해 4일날 추가 확진된 동거인 3명과 지인 1명이, 지난달 7월 31일 청주시 흥덕구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해당 종교행사는 야외에서 1부와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는 300여명, 2부에는 40여명이 각각 참석한 것으로 추정되고있다.

A씨 등 확진자들은 당시 이슬람 종교 행사 참석자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종교 행사장에서 빵과 우유를 나눠 먹었다는 진술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실제로는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회들은 지방자치정부가 엄격하게 입구에서부터 출입용 바코드 제시와 마스크 착용, 성가대가 예배 시간 중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지, 좌석 배치의 충분한 거리를 두는지, 마스크를 벗고 취식행위를 하는지 까지 굉장히 까다롭게 나와 검사하는 것으로 다양하게 알려졌지만,

방역당국에서 파악한 바로는, 해당 이슬람 종교 행사는 이들이 2m 거리두기 지침도 지키지 않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음식물도 먹은 것으로 보고 참석자 전원의 신원을 파악해 진단검사를 한다는 방침이지만, 명단조차 제대로 작성이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 청주 지역민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특히 이번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 확진자 중 추가 확진된 4명의 경우, 무증상 감염이라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극도로 우려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우즈베키스탄인 2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봉명동 G마트, 청주축협 봉명지점, 충북온천 등을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청주에서 열린 이슬람 종교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후로 사우나, 마트, 식당, 당구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2~3차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다.

한편 청주에서는 하루 전에도 세네갈에서 입국한 40대 외국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국인은 입국 후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교회 종교행사 탄압할 시간에, 비단 이슬람과 같은 종교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자주/정기적으로 모이는 장소나 행사 등에서 관리감독이 허술하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 자기네 국민은 종교적 행사를 탄압하면서, 해외에서 온 외국인들의 이슬람 종교행사는 부실하게 관리감독 했다면 반드시 문책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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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확진자 6명, 이슬람 종교행사 참석… “지역사회 재전파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