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어넣고 따라하다 망한다 - 벤치마킹

지난 2016년 미국 온라인 전자상러래업체 아마존이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무인 매장 '아마존고'를 운영하기 시작하자, 무인화와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패권을 잡으로고 하던 많은 중국의 기업들이 이를 벤치마킹하였다.

"중국 전역에 무인 편의점 5천 개를 짓겠다"

2017 징둥닷컴

 

특히 알리바바의 무인매장  '타오카페'를 시작으로 '징둥닷컴' 또한 중국 전역에 5000여개의 무인매장을 개설하겠다고 선포하였다. 그 결과 실제 1년 동안 200여 개의 무인편의점이 생겼고 투자금액 또한 43억 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7,200억원에 달하는 거액이 사용되었다.

 

징둥닷컴의 무인매장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무인매장 진출은 6개월만에 철회되었고, 2018년 초부터 중국 내 무인매장들의 폐업과 파산의 소식이 들려왔었다.

기술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세밀한 검토없이 벤치마킹을 하다보니 실패를 하게 된 것이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