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듬어 만지장] 오거돈 전 부산 시장 1심 판결 징역 3년 구속

대한민국의 제 2의 도시이자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잘 알려진 부산에서도 전직 시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비서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고 오늘 1심 판결(부산지법 형사6부 - 부장판사 류승우)이 있었다.

부산시장 재임 시절 자신의 비서를 강제추행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 민주당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구속되었다.

 

선거공판에서 재판장은 해당 사안이 "권력에 의한 성폭력에 해당"한다며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시장에 선출되어 임기중 사임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해 징역 3년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을 한 것으로 알려져 권력의 부패와 성비위에 있어 정의로운 법정의 시대를 지속적으로 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민들의 찬사가 계속 되고 있다.

 

성범죄 의혹 당시 "소도 웃을 가짜뉴스"라며 자신의 범죄행위를 부인하며 오히려 무고로 고소했던 오거돈 전 시장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였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재임당시 비서에 대해 여러차례 권력을 통해 강압적으로 성적인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유투버 '가로세로 연구소'의 폭로에 '소가 웃을 일'이라며 무고로 고액 고소를 예고 하였으나 해당 무고 소송에 대해 법원은 기각하였다.

유투버 '가로세로 연구소'의 오거돈과 박원순 전 시장의 성범죄 폭로방송의 썸네일 일부

참고로 박원순 전 서울 시장은 성비위가 공론화 되어 자살하기 약 2개월 전인 2020년 5월 6일 '한겨레'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은 이상한 이야기도 했었다.

몰염치인 것인지, 자신에게 터질 '미투'는 예견하지 못했던 것인지, 자살 약 2개월전,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위와 같은 인터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