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국 휴스턴 총영사관 72시간 내 폐쇄하라” 요구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11월 9일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야기를 하는 모습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미국이 휴스턴에 있는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이번 조치를 일방적으로 취했다”며 “중국도 필요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계속 잘못된 길로 간다면 우리도 단호한 조치로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원빈 신임 중국 외교부 대변인

중국 공산당의 입장을 대변해 온 후시진(胡錫進) 환구시보 총편집인은 트위터에 “미국이 72시간 안에 휴스턴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했다”면서 “이건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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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중국 휴스턴 총영사관 72시간 내 폐쇄하라”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