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美 GM "韓 투자 자신 없어…중국서 생산할 수도" 철수 시사?…생산 차질만 2만대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18일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GM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1만7000여 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며 "노조는 차량 생산 차질을 인질로 잡고 회사에 재정적 타격을 주고 있어 한국을 경쟁력 없는 국가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GM에 신차 배정과 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다"며 "수주 내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장기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은 한국에서 2023년부터 생산하기로 한 차량을 언급하며 "한국에 계속 투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고 있다"는 말과 함께 "GM에게는 중국을 포함해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연간 500만대를 생산할 방안도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향후)한국 배정 물량을 줄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GM은 2018년 군산공장의 문을 닫고 난 후에는, 다른 나머지 사업장들에 신규 투입 자금을 투자하기러 했다. 당시에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10년간 한국을 떠나지 않겠다는 약속도 한 바가 있다.

현재 노조는 지난달 23일부터 파업을 통해, 생산라인을 볼모로 투쟁하고 있으며 노조 조합원 1인당 2200만원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는데, 파업을 통해 끼친 회사에 손실은 2만 대 규모의 생산양에 달하며 이는 지난달 한국GM 생산량의 2/3에 해당하는 수준이라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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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나 나라 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시점에서 '귀족노조'들의 일방적이고 정당화 될 수 없는 매우 이기적이고 악날하며 고질적인 파업투쟁은 대한민국 산업계에서 뿌리째 송두리 뽑아 불살라야 할 문제라 보여진다.

이미 이러한 '귀족노조'들은 산업계 전반을 대변하기 보다는 특정 사업장이나 자신들의 이익에만 몰두하는 노조정신이 결여된 지극히 이기적이고 몰염치한 행동이라 정부차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지만, 노무현 정권시절 노동부 장관을 지냈던 분마저 이번 정권은 '노동자'중심이 아닌 '노조'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어, 향후 대한민국의 암울한 미래 전망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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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M "韓 투자 자신 없어…중국서 생산할 수도" 철수 시사?

 

GM본사 철수 경고..."노조가 한국을 경쟁력 떨어지게 만들어"

 

반복된 파업에 속 타는 한국GM…생산 차질만 2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