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은 잊었다 - 문준용 "착각하는거 같은데..작가가 전시/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돈입니다."

양심 따위는 잊어버리고 이야기하는 것인가?

 

오늘 문준용 황태자님의 얼굴책에 해명글이 올라왔다.

일단 먼저 내용을 살표보자...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저 글의 내용에서 특별히 내용적으로 잘못된 내용은 없다고 볼 수 있을듯하다.

 

1,400만원이라는 지원금을 지원해서 전시/작품을 제작하는 곳에 사용하도록 되어있고, 해당 금액은 "문화재단"이 관리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친절하시게도 "일부 소액은 작가 인거비로 집행됨"이라고 써주셨다.

 

그런데 왜 이게 양심이 없는거냐?

 

1. 일반적인 작가들은 후원인이나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돈으로 작품활동과 전시활동을 한다.

2. 작품활동과 전시활동을 하고나서 판매되고 남은 수익은 다 누구꺼다? ㅇㅇ 작가꺼다.

3. 이번 전시회에서 한 작품은 미화 $50,000불이던데... 아빠 친구로 알려진 하나금융 김정태 단독 후원이라고 하네..

4. 작품판매비용 - 갤러리 수수료 등 = 작가 순이익 

5. 전시전 단독후원에 아버지 버프로 2분짜리 영상 2,0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영상 작품이 다수"인 전시품은 대단하게 물리적인 재료값이 들지 않는 상황에서 큰 금액에 거래됨.

6. 그러면 아까 후원받은 1,400만원을 다 재료값에 사용하였다고 치더라도 결국 작품당 몇천만원에 거래해서 가져가면 1400만원 원래 자기돈으로 쓸꺼 이 돈으로 집행하고, 나머지 판매를 통한 절차에서 정산을 하면서 저 돈 만큼 절약되는 거라 결국은 1400만원의 이득이 생기는거 아닌가?

 

저 사람은 제대로 된 양심이 있는 것일까? 정말 스스로 유능한 작가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정말 제대로 된 작가가 '프리랜서', '소프트웨어 제작 판매' 등을 하면서 이것 저것 해야 했을까?

 

엄마 친구 '손혜원'에게 집을 협찬 받으며 미국 뉴욕에서 거주했다는 의혹과 함께, "유명한" 디자인 스쿨 나왔다고 하는데.... 2분짜리 작품 하나당 몇 천씩에 판매하는 그렇게 잘 나가시는 작가 분이 겸업을 하신다는 점이 조금은 의아할 따름이다.

 

 

 

황족의 전시를 방해하지마라! 예술인 지원금 드려라! - 정부의 귀걸이 황태자 문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