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똘똘한 20대'와 '라떼는 40대'의 내전갈등?

최근 치루어진 4·7 보궐설거에서 유일하게 과반수 이상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했었던 지지층은 40대 남성들이 였다.
그들은 실제로는 속칭 '민주화' 세대가 아니면서도 오히려 좌경화 되어있고, 실제 '민주화 운동' 당시 주역이였던 5-60대 세대들 조차 등을 돌린 이번 문재인 정권에서 유일하게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물론 2-30대 여성들은 다른 이유로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있다).

이런 40대 남성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는 현재 20대 남성들과 40대 남성들로 보이는 이들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갈리면서 내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으로 보여지는 징후들이 보이고 있다.

특히 화력좋고 해당 커뮤니티의 주축인 40대 남성이 쓴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먼저 전쟁의 불을 싸질렀는데, 아래의 글을 보게되면, 20대 남성들의 행태를 비이성적으로 싸잡아서 비하하고 욕하고 매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40대 '대깨문'으로 추정되는 한 '보배드림' 남성회원이 쏘아올린 게시글 캡쳐화면 

특정 연령층 집단을 비이성적이고 육두문자와 비하로 일관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이 먼저다"를 주장하는 40대 남성이 쓴것으로 추정되는 글에 수많은 반응들이 일어났고, 이후 한 20대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20대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40대로 추정되는 위의 글쓴이의 무례함과 저질스러운 글에도 상당히 이성적 논리로 접근하여 많은 이들에게서 놀랍다는 반응을 받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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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사람도 정치적 성향 때문에 일방적으로 비판과 매도를 당해서는 안될 것이다. 
특히 문재인과 좌익성향을 가진 극좌의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주창하는 '사람이 먼저', '평등', '공평과 정의'를 입에 달고 살면서, 온라인이라는 상대적 익명성에 숨어 저질하고 비열한 짓을 하는 것은 참 인간적이지 못한 모양새는 아닐까?

아니 오히려 문재앙과 닮은 꼴이라 볼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