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AZ백신 접종중단... "살인적 혈전 형성" 가능성

덴마크가 혈전 형성 문제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을 중단했다. (출처 : 美 블룸버그 통신)

 

덴마크 보건당국은 11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최소) 2주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접종자들에서 "살인적 혈전 형성" (deadly blood clot) 사례들이 보고 되어 "아직 백신과 혈전과의 상관 관계가 확인 된 것은" 아니며,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증거들이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의 보고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혈관내 혈전이 생기게 되면 혈액의 순환을 막으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지난 7일, 북부 츠베틀 지역 진료소에서 49세 여성 간호사 아스트로제네카 백신 접종 후 심각한 혈액 응고 장애를 겪고 사망, 같은 진료소의 35세 여성 간호사도 백신을 맞고 혈전이 폐혈관을 막아 입원하는 등의 사태 이후, 해당 백신과 생산번호가 일치하는 백신들은 접종을 중단하였다.

아스트로제네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아이스랜드(ICELAND) 의 경우 아스크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에 대해 더 알게 될 때까지 '아스트라 프로그램'을 중단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사례가 있다..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그와 라트비아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의 의문을 제기하고 접종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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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추세에 맞춰 최근 유투브를 하는 많은 의료인들이 자신의 백신접종 후 일어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의사' 라는 국내 의사 유투버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심각한 고열등의 경험을 동영상에 올렸다.

"부작용 심해서 웃음 나와"…현직 의사의 AZ백신 접종 후기 '화제' - 머니투데이

美 뉴욕 지역에서 개원의로 다양한 건강상식과 의학논문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 해주는 '장항준 내과TV'의 M.D., Ph.D. 장항준 선생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을 1차와 2차 접종에 대해 각기 영상을 자세하게 올려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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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백신의 부작용이 우려되는 가운데,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보고의 의하면 3월 11일 0시 기준  전체 500,635명(아스트라제네카 487,704명 | 화이자 12,931명) 이 접종을 하였다. 전세계적으로는 2021년 3월 11일 현재, 121개국에서 326,861,380명이 접종을 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출처 : 중앙방역대체본부 보도자료

더 심각한 문제는 존슨앤존슨(얀센)의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백신들이 2번에 걸쳐 접종을 하도록 되어있고 접종 간격을 8-21주 사이로 보고 있다. 하지만 처음 정부는 2회 접종 분량을 확보한 경우 한 명의 국민이 접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접종을 시작했으나, 최근 2회 접종분량 확보에서 더 많은 사람을 1회씩이라도 저봉하는 방식으로 방침을 바꾸었다. 이 경우 접종간격의 시간이내에 2회차 접종을 실시하지 못할 경우 항체가 적정량 생기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어, 결국 백신이 의미가 없어지는 사태가 발생할게 될 수 있다.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https://nip.cdc.go.kr/irgd/covid.do?MnLv1=1

 

최근 존슨앤존슨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유럽연합의 유럽의약품청(EMA)로 부터 유럽내 백신의 사용 승인 권고를 받은 상태다.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 만으로도 타 백신 2회 접종과 유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존슨앤존슨의 자회사 얀센에서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은 한번의 접종으로 예방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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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잠정중단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