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얇고 길게 천천히 맞춰라!' - 3일이면 다 맞힐 백신 가지고 매일 찔끔찔끔...면피하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오전 청주 흥덕구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전세계적 기준으로 놓고 보아도 의료체계의 수준과 역량은 최상위급에 속하는 자랑스러운 나라이다. 물론 이런 우수한 의료수준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이들의 노력과 수고 그리고 피와 땀의 결과 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맞으면서 높은 의료계의 수준과 다르게 실패한 초기방역과 수준과 질 떨어지는 국가적 방역 역량과 낮은 이해도, 그리고 비과학적이고 일관성 없는 정책과 무능한 판단력을 통해 OECD 국가중 가장 늦게 백신접종을 시작한 나라가 되어버렸다.

2021년 4월 현재 보건당국이 이야기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백신접종 역량은 "하루 115만명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은 백신접종 현황을 보면 하루 2만여명 수준 (방역당국이 주장하는 역량의 2%이하)의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 들어와있는 백신의 총량은 269만회분으로 파악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방역당국이 주장하는 백신접종 최대역량으로 시행하면 3일 전후로 백신접종을 마칠 수 있는 범위이다.

부럽네요, 백신이 돌려준 영국의 일상

물론 꼼꼼한 저온유통과 복잡한 접종 순위 등을 고려하면 방역당국이 주장는 '하루 115만명'은 이론적인 수치일 수 있다는 가정을 하더라도, 3월 26일부터 시작한 백신접종이 34일간 접종한 총인원 숫자는 88만명에 그쳤다는 것은 부족했던 준비 때문이거나, 찔끔찔끔 백신을 접종하면서 백신을 확보하지 못한 것을 감추기 위해 찔끔찔끔 오랜 시간동안 접종하는 모습을 매스컴에 비춰주는 '쇼'를 하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합리적인 추론을 해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최근 하루 평균 275만회 백신을 접종했고, 인구의 29%인 9600만명이 최소 한차례 이상 백신을 맞았으며, UAE, 우루과이, 칠레 같은 나라는 하루 인구의 1% 정도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점을 보아도 얼마나 文정부의 무능함과 정부여당의 대책없음을 이해 할 수 있겠다.

심지어 이마저도 백신의 종류는 AZ백신이 대부분이라 백신접종 후 부작용 반응 때문에 '응급실이 부족'한 사태도 맞이하고 있으며, AZ백신을 접종 한 의사들의 75%가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것을 보면....

ㅆㅂ 이게 나라냐? 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겨우 국민 1.7% 백신 맞았는데… “응급실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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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사설] 3일이면 다 맞힐 백신 갖고 매일 찔끔 접종, 한심한 면피 행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