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페미-수다" 양성소? - 후원취소가 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은 1948년 10월 미국 기독교 아동복리회(Christian Children's Fund: CCF)의 지원 받아 CCF 한국지부로 설립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후 1986년 CCF의 지원종결 이후에는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주장하며 다양한 어린이 사업을 하고 있는 재단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드문 아동을 위한 사회운동을 하는 재단이라는 특성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기관이다. 

1981년부터 정부의 결연사업을 위임받아 347개의 아동복지시설과 영세가정의 아동에 대해 성금 지원을 하고, 정부로 위탁받은 전국 6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하면서 가정과 학교 등지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이 상담과 치료를 포함한 학대 피해 예방과 임시 보호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곳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더 소중한 이유는 아동 인권과 보호 사각지대가 많은 대한민국이기에 이러한 아동 청소년 사업이 더 값지게 느껴진다.

그런데 이렇게 의미있는 사업을 통해 소중하게 생각되는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진행했었던 내용들이 밝혀지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초록 어린이 재단 '회장' 이제훈 회장님 사진 (보통 재단은 재단의 이사장이 해당 재단의 장이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의 페미 공개적 지지와 맞물려, 2018년 3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페미-수다'라는 영어책 모임을 후원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에는 "엄마는 페미니스트: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열다섯가지 방법 이라는 영어 원서를 읽으며 껍데기는 영어책 모임 '페미-수다' 이지만, 결국 페미니스트 양성과 자녀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법에 대해서 책을 통해 배워가는 모임인 것으로 나와있다. 

아이들 도우라고 정부에서 돈주고, 시민들에게 후원금을 모금하던 재단이 알고봤더니 결국 페미니스트 양성소 후원하고,아이를 페미니스트로 키우는 법을 포교하기 위해 후원하는 곳이 였던 곳은 아닌가 우려가 되는 대목이다.

2018년 영어책 모임 '페미-수다'를 후원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해당 이벤트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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