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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잡담 💁🏻

전근향 의원 갑질, ‘아들 잃은 경비원에 막말’ 외에 또 있다?


요즘 시대를 보면 비상식이 상식을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할때가 많습니다.

전근향 부산시 동구 나선거구 구의원 (더불어 민주당 소속, 현재 재명 처리)은 같은 단지에서 일하던 아들이 사망한 아버지 경비원에게 갑질한 여성 구의원이 나타나 정치인들 가운데서도 비상식의 대장자리를 넘보고 있습니다.

당시 더불어 민주당 소속이던 이 여성 구의원은 부산광역시 동구의 한 아파트의 입주민 대표직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4일날 해당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경비실로 돌진하는 사고로 근무중이던 경비원 김모씨 (26세의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버지 일손 돕겠다면 일에 나선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가 숨졌는데, 

사고 이후에 당시 더불어 민주당 여성 구의원은 경비업체에 직접 연락해 "아버지와 아들이 왜 한 조에서 근무하느냐"며 고인의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즉각 전보 조치하라고 요구하였으며, 또한 지인을 해당 아파트 피트니스 센터에 취직시킨 후 급여를 자신에 통장으로 이체 받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당시 고인의 아버지는 근무중 해당 사고 수습을 위해 주변 환경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더 놀라운 사실은 고인의 아버지 께서는 아파트 주민분들 가운데 평판이 좋은 분이라, 이러한 불의한 사실을 직접 더불어 민주당에 알려 징계청원서를 주민들이 직접 냈다고 합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 당은  징계 청원을 낸 당원과 지역주민, 해당 구의원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의견을 듣고 나서 5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제명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국회의원들이나 할 법한 갑질을 구의원님께서 찬란하게 시전을 해 주셨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이분야에서 자한당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니...ㅠ.ㅠ).


비상식이 또 돈이 대한민국을 개념없게 만들고 지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피의자나,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기사 원문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564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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