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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잡담 💁🏻

시간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은 일들

 

인터넷 사이버 공간들을 다니며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느껴보고 다닙니다.

이전에 읽었던 이야기중에 이런 좋은 글이 있어서 함께 나누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출처는 가장 아래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누구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

   

우리가 이 24시간을 과연 헛되이 보내지 않고, 알차게 쓰면서 살아가고 있을까?

아니면 이렇게 글을 쓰던지, 아니면 글을 읽던지 하면서 인터넷을 하고 있는게 굉장히 허비하는 시간일까?

오늘 6시간동안 자전거를 타고 상하이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내가 지금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이 시간이 내 인생에 값진 시간인가?

아니면 헛된 시간인가?

매일매일 좋은 몸을 만들겠다며 헬스클럽에서 1~2시간씩 보내는 시간이 값진 시간인가?

아니면 헛된 시간인가?

   

6시간을 자전거를 타면서 하나씩 정리해봤다.

내인생을 살면서 내가 아깝다고 생각치 않던 시간들을..

그리고, 앞으로는 그것들을 더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재래시장에서 양꼬치를 먹으며 새끼고양이들 사진을 찍다가

내 자전거를 도둑맞긴 했지만,난 그이상의 것을 얻고 돌아왔다.

   

   

첫번째, 책을 많이 읽자.


지금도 책을 아예 읽는것은 아니지만, 한창 문학에 관심이 많고(아주아주 짧은 시간)

궁금한게 많았던 시절에는 하루에 한두권씩 꾸준하게 읽은 적도 있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저녁이 되어 침대에 누워 오늘 한 일들을 되새겨보면 별로 한것도 없으면서,)

머리가 복잡하다는 핑계로 조금씩 멀리 하게 된듯하다.

비행기를 타거나, 장거리 여행을 가거나, 꼭 책을 읽어야 겠다고 시간을 내지 않으면 읽을 시간이 없으니..

   

컴퓨터 하는 시간을 30분줄이고, TV에 헌납하는 시간을 30분 줄이고,

찍지도 못하는 사진 찍는답시고 보내는 시간 30분만 줄이면,

하루에 1시간 30분이라는 엄청난 시간이 나에게 되돌아 온다.

이시간에 책이라도 한권 읽자!

   

   

   

두번째, 운동을 꾸준히 하자.


인간이 배불리 먹기 시작한 후,

나라가 발전하고 삶이 조금씩 윤택해지는 선진국일수록 많이 발생하는 병, 그것은 바로 비만.

(연쇄살인범도 선진국형 사회문제..요것은 다음에 얘기해보아요 :)

   

단언하건데,

우리네 부모님이 겪으셨던 그 시절에는 이처럼 사회적인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우리는 도데체 왜 하루세끼 배굶주리지 않고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면서,

그로인한 문제에(비만) 시달리면서 오늘도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까?

중고생들은 소중한 방학기간에 "비만캠프" 라는곳에서 땀을 억지로 흘려야 하며,

우리 주변만 봐도 지방흡입이니 하는 현대의학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심심치않게 들리고 있고,

부모님들은 맛있는 음식을 자식에게 먹이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을 해야 한다.

   

IT의 발달과, 사회적 시스템의 변화, 즉 1차산업과 2차산업은 이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맡기고 있고

(아니면 시골에 계시는 우리네 할아버지들의 몫이던가)

3차산업과 정보산업에 집중하는 현대사회의(대한민국의) 변화로 인해서,

우리는 많은 새로운질병에 시달리게 되고있다.

비만도 마찬가지 이유에서 나온 선진국형 사회문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운동의 꾸준함은..일일히 설명을 해도 누구나가 다 중요한것인지 알고있다.

그러나 역시 이마저도 실천하기가 무척이나 어렵다.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일주일에 3~4번정도만 꾸준하게 운동해주고,

약간의 식이요법만(물론 가장 힘들겠지만) 노력해 준다면,

우리네 몸은 적어도 비만이라는 놈한테서 조금은 자유로워질것이다.

   

당신 혹시 지금도 인터넷을 뒤적거리면서,

살빠진 연예인을 보고 턱을 깍았느니 광대를 깍았느니 하는 소리만 해댄다면,

고등학교때의 사진을 요즘 사진과 비교해놓고 성형이라는 소리만 해댄다면,

(물론 안고친사람 찾기가 더 힘들긴 하겠지만..)

그건 정말 안타깝다.. 본인 체중을 10키로만 감량해봐라.

매일매일 보는 부모님도 성형한줄 알거다.

얼굴의 윤곽선이 틀려지기 때문에..게다가 당신의 인생도 변화될 수가 있다!

   

   

   

세번째, 내 미래를 위해 당장 하루 10분만이라도 투자하자.


인생은 어차피 목적지를 알 수 없는 긴 항해와도 같다.

오늘 그래서 목적지 없이 그냥 직진만 하는 자전거 여행을 떠난것이다.

(자전거 도난으로 인해 조기종영되기 했지만)

   

그러나 나의 오늘 10분의 투자로 (이봐..말이 10분이지, 진짜 10분으로 뭘 하겠냐 라고 되묻지 말길)

나의 10년후 미래가 틀려질 수 도 있다.

이 이야기는 사실 너무 진부한 이야기다.

그러나 우리는 붕어가 기억력 몇초라고 비난할 이유가 없다.

우리도 붕어에 못지않게 기억력이 너무 짧다.

(그나마 붕어는 태어나면서부터 자립해서 평생을 부모 도움없이 열심히 살아간다.

이말에 떳떳해질 인간이 몇이나 되겠나, 라고 이외수 선생이 말했다.)

   

아뭏든,

이정도로 우리는, 우리의 다짐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미뤄버리고, 오죽하면 작심삼일 이겟나,

많은 들은 이야기라도..매일 들으면 매일 들을때마다 작심삼일 해봐라.

평생동안 작심삼일 반복하면 금연도 가능하다. (난 그래도 담배는 피울거지만)

   

당신의 미래를 위해서, 남들보다 나은 윤택한 삶을 원한다면, 조금이라도 변화를 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당신에게 주어진 오늘의시간을 과연 어떠한 식으로 허비했나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네번째, 일기를 쓰자


혹시 가끔 이런경우 없었나?

TV에 나오는 연예인 이라던가, 친구중에 아주 어렸을때부터 습관이 되어 꾸준하게 일기를 쓰는 사람을 보면서 부러워한적? 난 많았다.

그래서 부러워할때마다 일기를 다시 쓰기를 반복하는데..그때마다 한달을 넘기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사실 오늘도 한달만에 다시 일기장을 쓸 생각이다.

(이글 다 쓰고)

매일매일 내가 무엇을 했는지, 어떠한 생각을 했는지, 그것을 기록하는일.

누가 제일 처음 생각해서 한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것을 몇년이 지난후에 다시 본다면,

그당시의 추억으로 다시 빠져들어가면서..난 순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될거다.

아픈기억들도 있을테지만..그 아픈 기억조차 나의 삶의 일부분이니..회상하면서..

소주한잔 곁들인다면..그보다 좋은 안줏거리는 없을것이다.

   

싸이다이어리는 비공개로 설정해라.

그래야 나만의 이야기를 쓸수있으니..

누구나 보는 다이어리라고..사랑고백을 한다던지..가식적인 글을 쓴다던지 하는것을 너무 많이 봤다.

구역질 난다 정말.

글로 써라. 학교를 졸업하고..장문의 글을 써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난다면..

당신은 당신의 감성을 너무 무시하고 살아온것이다.

   

   

   

다섯번째, 가족과 친구들.. 더 많이 사랑하자.


사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할 필요는 없다.

아주 짧은시간을..반복적으로만 투자를 해도.. 당신은 어느새 가장 멋진 사람중에 한사람이 되어있을것이다.

핸드폰을 분실하거나, 번호를 바꾸면서..한두명씩 당신이 삭제해버렸던 그 친구들중,

당신이 지금 이순간 너무나 필요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아니지..생길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당신은 귀찮다는 이유로 주변인들을 가지치기 하듯이 쳐버리거나,

매일 보는 가족이라고 함부로 대하면서, 당신안에 숨겨있는 그 깊은 사랑을 표현 할 시간도 없이,

그사람들이 사라져버릴 수도 있는것이다.

   

저녁을 먹으라는 어머니 성화에도 컴퓨터를 하기위해서 집에오자마자 책상에 앉거나,

아침일찍 나가셔서 저녁늦게 들어오시는 아버지는 주말에나 볼 수 있는데

주말에는 당신의 바쁜일과로 인해서 평일과 마찬가지로 대하거나,

친구니까..친구니까..하면서 당신이 아무생각 없이 행했던 친구가 어느순간 당신이 점점 싫어져서

내일 당장 떠날수도 있는것이다.

   

우리곁의 사람들은 영원히 존재할 수는 없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혹은 당신의 형제자매는..당신과 영원할 수는 없다.

친구들도 마찬가지고,

지나고 후회하면..그건 지났기 때문에 후회하는거다.

후회할 일따위는..만들지 말자.

   

물론..부모님에게..아무리 잘해도..돌아가시면..어느 누구나 후회한다.

폐륜아가 아닌 이상에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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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하루에 똑같이 24시간이 주어지지만,

모두가 똑같이 그 시간을 알차게 사용할 수는 없다.

어젯밤에 들이마신 숙취로 오늘 반나절이 날아가 버린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직장에서 밤샘작업으로 남들보다 하루를 더 길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너무너무 바빠서 하루의 24시간이 어떡해 지나갔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게임따위를 하다가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음에도 굳이 할게 없어서..심심해서

이런 이유로 하루를 허비해버린 사람도 있을 것이다.

   

누구나 늦지 않았다.

하지만 시작조차 하지 않고서는 결과는 모르는 것이다.

아무리 말도 안되는 확률이라도..정말 난 못하겠어 하는것도..시작해 보면..어떠한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다.

   

로또를 안사는 사람보다, 그래도 천원이라도 구입하는 사람이 당첨될 확률은 더 높은 것이다.

   

부디 우리 모두가 참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본 글을 네이트판 http://pann.nate.com/talk/118582804 에 나상명 님께서 써주신 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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