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의 민낯... 당국"1-2차 넘는 큰유행예상...내주400명,내달초600명 예상"

대한민국 방역당국은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신규 확진자가 다음 주에는 400여명 이상, 다음달 초에는 600여명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유행의 예측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지금은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이며 매우 심각하다"는 우려와 함께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대구·경북지역 유행과 8월 말의 수도권 유행을 뛰어넘는 전국적 규모의 큰 유행도 예상되는 중대기로"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방역의 성공사례만 국민에게 홍보하고 있는 정부의 방역 지침은 아직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어,  K방역의 실체가 무엇이며, 데이터와 임상적 데이터를 가지고 대응하고 있는가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의구심이 일파커지고 있다.

임숙영 단장은 "어떤 형태의 대면 접촉이건 간에 사람과의 만남을 줄이고 마스크를 올리지 않고는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일상생활과 활동반경을 가급적 안전한 범위로 축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헌법적 대한민국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 행보는 찾아볼 수가 없고, 국무총리가 나서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국무총리 정세균은, 11월 21일 강남구 보건소를 코로나 방역을 점검하고 보고를 받으며 "강남구는...유동인구가 많은 곳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는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은 어디에? - 국무총리 정세균의 11월 21일 강남구 보건소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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