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인천 간호사 2명도 이상증세(숨차고 혈압상승)발현...병원행 경북 포항에서도 50대 여성 이상증세 보여

26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접종받는 모습

인천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을 받은 후 이상증세를 호소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우려를 낳고 있다.

백신 접종 첫 날인 2월 26일, 인천시 서구 등에서 이날 오전 10시쯤에 부작용과 효능이 우려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맞은 4-50대 요양병원 간호사 2명에게서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이들은 인천시 서구 심곡동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접종을 맞은 뒤 15-30분간 대기하면서 상태를 모니터링하던 도중, 숨이 차고 혈압이 오르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곧바로 인근의 병원으로 이송 후 처치를 받앗다.

이후 2시간 30분쯤 후인 낮 12시30분 가량에 증상이 호전되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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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 이상증세 이외에도 경북 포항 북구 보건소에서 같은 날인 26일 오후 1시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받은 50대 여성 A씨가 혈압이 상승하고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는 이상증세를 나타냈다.

보건소에서는 30분 가량 A씨의 혈압이 계속 높게 측정되자, 인근 병원의 응급실로 이송하였고 두통약을 처방받고 오후 2시반 경에 퇴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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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인천 간호사 2명도 이상증세... 숨차고 혈압 올라 병원행

 

포항서 아스트라 첫 이상증세… 고혈압·어지럼증에 응급실 이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