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농협, 농민들 등쳐먹는 '농민위한 택배 서비스'...백마진 3년간 230억

최근 온라인 농사물 직거래가 늘어나게 됨에 따라, 농협이 나서서 농민을 대신해 택배사와 제휴를 맺고 택배 서비스를 3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무거운 쌀도 4천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가격에 소비자에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에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농협의 이 서비스는 지난 3년간 이용실적이 2천만건이 넘을 정도로 많이 이용되었습니다.

20KG까지는 무조건 4천원이면 보낼 수 있는 이 택배서비스는, 농협이 경쟁입찰을 통해 가장 낮은 가격을 제시한 한진택배와 제휴를 맺게 되었습니다. 농협을 통해 접수 받으면 실제 배송은 모두 한진택배에서 진행되기에 편리한 서비스로 농민들은 좋아했습니다.

농협에서는 홍보영상에서 "택배비를 절감해서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잇는 새로운 길을 생각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사업입니다.

하지만 놀라움이 여기서 그치면 안돼죠. 
오늘 보도에 따르면 전북 남원에서 경기도 광주까지 쌀을 택배로 보낸 농민의 사례에서는 농민이 4천원을 지불하여 '운송장에 찍힌 운임은 4천원. 하지만 택배사 내부 전산망에 나온 운임 금액은 2,850원 입니다.

차액은 1,150원

농민이 택배비로 4천원을 내면, 농협은 한진택배에 일부인 2,850원만 준다는 소리입니다. 
'백마진'이라 불리는 이 돈은 물량을 몰아주는 대가로 택배비를 할인받는 일종의 리베이트 이 것입니다. 

리베이트 자체를 뭐라고 할 수 는 없습니다. 정당한 영업의 수단이니까요. 하지만 농협이 중간에서 눈먼돈 처럼 가로챈 돈이 '230억 원'이라니까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키야~ 많이도 해먹었네~~!! 졸고있는 대통령도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액수

이 사업이 모두 농민들의 편익을 위해서 마치 하는것 처럼 했는데, 결국은 농민들 삥뜯어서 지들이 써왔다는 것이죠.
물론 농협이 농민들 등쳐먹은게 하루이틀 일은 아니지만 점점 그 수법이 정치권에서 처럼 대담해졌다는 게 더 문제입니다.

 

[단독] 농민 위한 '택배 서비스'라더니…'백마진' 챙긴 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