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도 AZ백신 60세이하 접종중단 한다는데... 정은경은 뭔 자신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권고에 따라 AZ백신을 60세 초과자에게만 접종" 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3월 30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6개주 주총리들과 긴급화상회의를 연 이후가진 기자회견에서 독일 예방접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AZ백신을 60세 초과자에게만 접종한다고 밝혔다. 결국 60세 이하에게는 예외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접종을 중단하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60세 이하가 백신을 맞으려면 의사의 판단과, 면밀한 설명, 개별적 위험분석과 같은 절차를 통해 접종을 결정하게 되며, 백신접종센터가 아닌 일반의원에서만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중단을 선언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

메르켈 총리는 독일 "예방접종위의 권고는 지난 몇주간 전문가들이 AZ백신을 접종받고, 매우 희귀하지만, 동시에 매우 위중한 혈전증 사례를 발견한 데 근거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사례들을 무시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백신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하고, 이 믿음은 모든 의혹과 개별사례를 추적할 것이라는 확신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내에서는 AZ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에 뇌정맥동혈전증(CVST)의심사례가 31명이 나왔고, 이중 9명이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통계적으로는 경미할 수 있지만 특정연령대에서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분명 심각하게 고려해야한다는 점에서도 설득력이 있다.

독일 뿐 아니라 캐나다는 지난 29일, AZ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위험이 기존에 알려졌던 100만분의 1보다 10배에 달하는 10만분의 1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라 55세 미만인 사람들에 대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반면 대한민국의 질병관리청은 얼마나 수준이 높은지... 독일 예방접종위원회의 권고보다 앞선 지난 17일 "백신을 맞아도 된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할 근거가 없다"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야기 했다. 이미 3월 한달 사이 잠깐이지만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등 유럽 20개 국가들이 AZ백신 접종을 중단한 바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후 20명이 넘는 사망자 그리고 1만명 이상의 부작용 보고를 받고도 "각종 언론에서는 전문가랍시고 맨날 똑같은 교수만 고정출연시키면서 국민들이 코로나 백신을 맹신하도록 세뇌시키고"있고, 정권에 충성하고 있는 경찰들은 국민들이 백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만 하면 "국론을 분열했다"며 수사에 나서는 독재정치에 흡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는 거기서 한 발 더나아가 러시아에서 개발된 스푸트니크V 백신이 국내 의약품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을 통해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정은경과 문재인 비밀계획 - "한국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승인 검토"... 한 발짝 다가온 국민

---

▼참고기사

[긴급]독일과 캐나다 백신접종 중단, 우리나라는? - 파이낸스투데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료인, 75%가 전신 이상반응"

정은경 "우리 국민들 AZ백신 맞아도 된다…질병청 직원도 접종" | 연합뉴스

[단독] “AZ백신 전신 이상반응, 화이자보다 7배 많아”

獨, 60세 이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중단(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