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中연구소 기원설 뒷바침 추가증거 또 나와

MBC가 2월 10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 수의대학과 로랜드대학 연구진은 지난 7일 정식 출간 전 논문을 모아놓는 '리서치 스퀘어' (Research Square)를 통해 중국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셩공 바이오테크'에 의뢰했던 '남극 토양' 샘플이 코로나19의 초기 형태로 추정되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사실과 해당 연구 결과를 공개해 코로나19 中연구소 유출설이 재점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샘플은 코로나19 등장 이전인 2018년 말 ~ 2019년 초 남극에서 채취된 샘플로, 남극에는 코로나19의 숙주가 될 만한 동물이 마땅치 않은만큼 코로나19가 중국연구시설에서 유출되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는 발견이라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전자현미경으로 바라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습

샘플을 의뢰햇던 연구진은 샘플에서 추출된 유전체 자료를 검사하다가, 2019년 12월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인 중국 '셩공 바이오테크'로 보내졌던 이 샘플이 코로나19 초기 박쥐에서 발견되는 바이러스와 우한에서 첫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사태를 일으켰던 바이러스의 중간 단계로 보이는 돌연변이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셩공 바이오테크는 코로나19의 첫 유출지로 지목받아와씨던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를 퐇마한 중국의 연구기관 상당수의 유전체를 분석의뢰를 받아 처리하는 업체라고 텔레그래프는 밝혔다.

특히 해당 남극 토양 샘플을 의뢰했던 헝가리 연구진은 샘플에서 '남극에선 찾아볼 수 없는 동물인 햄스터와 원숭이의 유전정보'가 함께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셩공 바이오테크가 맡고있던 다른 샘플에서 남극 토양샘플이 오염되었을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World Now] 남극 토양서 코로나19 조상이?‥中연구소 기원설 재점화